정보 및 줄거리
먼 옛날부터 행성을 먹어치우는 공포의 존재인 유니크론에 대한 옵티머스 프라이멀의 내레이션과 함께 영화가 시작한다. 모두가 유니크론을 허구의 존재로 치부했지만 유니크론은 어느 날 맥시멀들이 사는 행성에 실제로 나타났고, 그의 졸개들인 스콜포녹 무리와 맞서 싸우던 맥시멀의 리더인 기계 고릴라 에이프링크와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유니크론의 심복 집단 테러콘의 리더 스커지의 습격을 받는다. 고향이 사라질 위기 앞에 에이프링크는 프라이멀에게 유니크론의 파괴 행각을 저지할 수 있는 수단인 시공간 이동 장치 트랜스워프 키를 맡기고 다른 맥시멀들을 탈출시키나, 본인은 스커지에게 사망하고 맥시멀 행성은 결국 유니크론에게 잡아먹혀 멸망하고 만다. 한편, 브루클린의 어느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인턴 엘레나 월리스는 나름 해박한 고고학 지식을 가졌음에도 연구는커녕 상사인 질리언의 심부름이나 도맡는 처지이다. 박물관으로 온 호루스 석상에 흥미를 가진 엘레나는 그 석상을 조사해보고, 그 결과 그것이 호루스를 묘사한 것이 아닌 다른 무언가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엘레나는 질리언의 키를 이용해 연구실에 들어와 석상의 조사를 진행하는데 조사 도중 석상에 금이 가더니 산산히 부서진다. 엘레나는 석상 안쪽에 숨어있던 트랜스워프 키를 발견하고 손을 대는데 갑자기 트랜스워프 키가 작동되며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그리고 지구에 은둔 중인 오토봇 사령관 옵티머스 프라임은 그 빛을 보고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갈 희망을 찾아냈다는 생각에 지구에 있는 다른 오토봇들을 긴급 호출하며 영화의 초반이 시작된다. 알시는 빛의 파장을 조사해 그 근원지가 트랜스워프 키라는 사실을 밝힌다. 트랜스워프 키는 사이버트론을 비롯한 에너존이 풍부한 행성으로 향하는 브릿지를 여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옵티머스는 7년간의 표류 끝에 마침내 사이버트론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어떠한 사건으로 키가 반으로 쪼개지고 노아는 유니크론이 쳐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트랜스워프 키를 박살내야한다고 다짐한다. 나머지 키를 찾은 유니크론은 트랜스워프 키를 가지고 지구를 침략하는데 그걸 막기 위한 오토봇과 맥시멀들의 전투가 시작된다. 이 이후는 너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영화에서 확인 바란다!
등장인물
노아(안소니 라모스) - 트랜스포머 3편의 남자주인공
엘레나(도미닉 피시백)
옵티머스 프라임(피터 쿨렌) - 오토봇 군단의 리더
범블비 - 트랜스포머 영화의 감초, 항상 유쾌하고 긍정적인 오토봇
알씨(라이자 코시) - 백발백중 명사수
미라지(피터 데이비슨) - 쿨함이 매력적인 퍼포먼스 장인
휠잭(크리스토 페르난데즈) - 천재적이지만 괴짜인 수리공
옵티머스 프라이멀(론 펄먼) - 맥시멀의 리더이자 고릴라 형태
에어레이저 (양자경) - 하늘을 장악하는 독수리 형태
라이녹스(데이빗 소볼로프) - 독보적인 피지컬을 가진 코뿔소 형태
치토(통가이 키리사) - 독보적인 스피드를 가진 표범 형태
국내해외반응
트랜스포머 1편 이후로는 계속 부진한 성적을 보여왔던 트랜스포머 시리즈. 아주 화려한 볼거리와 진짜 있을 법한 로봇들로 눈을 행복하게 해주지만 1편의 기대와는 다르게 시리즈를 개봉할수록 트랜스포머의 팬들의 만족을 시킬 수는 없었다. 하지만 아예 새로운 스토리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들과 함께 해외에서는 '이 영화는 프랜차이즈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포일러를 피하고 티켓을 예매해라!', '엔딩장면은 아주 나를 놀라게 했고 90년대 초힙합 히트곡들로 가득차 나를 행복하게 했다.' 등등의 아주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어떨까? 개봉한 지 현재 일주일이 지난 지금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은 7.25점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보여준다. 또한 누적 관객수는 59만명으로 평점에 비해서는 관객수가 월등히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본 사람들은 매우 좋은 평을 남겼지만 아예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싫증을 느껴 보지 않은 사람들도 꽤 많아 보인다. 하지만 여태 트랜스포머를 봐 왔던 국내 팬들이라면 화려한 로봇들의 변신과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스토리텔링, 배우들의 연기를 기대해봐도 좋다! 마지막으로 국내의 한 관객의 리뷰를 남기고 가겠다. '황정민 폼 미쳤다!'